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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대 이모지(♾️)는 교과서를 탈출해서 끝이 없다고 느껴지는 모든 것을 표현하는 만능 기호가 된 수학 기호입니다. 피자에 대한 사랑이든, 월요일 회의의 길이든, 유튜브 쇼츠를 본 시간이든 말이죠. '이건 영원히 계속돼'라고 손을 들며 말하는 것과 같은 디지털 표현이지만, 거기에 적절한 드라마틱함과 수학적 정확성이 더해진 버전입니다.

무한대 기호는 1655년 수학자 존 월리스가 처음 도입했는데, 로마 숫자 1,000(CIƆ)을 돌리고 비틀어 놓은 모양과 비슷해서 선택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유한한 것을 가져다가 무한으로 쪼개버린 수학적 표현인 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