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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자리 이모지(♋️)는 점성술이 단톡방을 만났을 때 등장하며, 누군가 유난히 보살피는 모습을 보이거나 광고 보고 또 운다는 걸 설명해야 할 때 나타납니다. '나 물의 별자리고 감정이 풍부하다고요'라는 우주적 줄임말이자 별자리 자부심인 동시에 부드러운 자기 디스로도 쓰입니다.

게자리가 게로 표현되는 이유는 그리스 신화에서 여신 헤라가 헤라클레스가 히드라와 싸우는 동안 방해하려고 게를 보냈기 때문입니다. 게는 처참하게 실패해서 짓눌려 죽었지만, 헤라는 그 충성심을 기려 게를 별자리로 만들어 하늘에 올려놓았다고 합니다.